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정보 및 줄거리, 흥행 순위

 

1. 이벤트 회사 소속 킬러 길복순 정보 및 줄거리 

 

2023년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액션 장르의 영화로 13,472명이 평가한 네티즌의 평점은 평균 6.92점입니다.  그중 남성 5.53점, 여성은 좀 더 후한 점수인 8.22점으로 여성 시청자 분들이 평균을 올려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2012년 청춘그루브로 데뷔를 한 변성현 감독님이 각본까지 담당한 작품으로 길복순 외에 나의 ps파트너, 불한당, 킹메이커가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었던 길복순은 공개일이 확정되기 전까지 그동안 킬러의 이미지와는 다른 싱글맘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출연진 :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특별출연 : 황정민

전도연 어린 시절 : 박세현, 설경구 어린 시절 : 이재욱 

러닝타임 : 137분(2시간 17분)

사운드트랙 : This Guy's in Love with You(길복순과 차민규가 결전을 벌이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곡)

 

대외적으로는 이벤트 회사로 포장되어 있는 MK ENT. 길복순은 MK에 소속되어 있는 성공률 100%의 대표 킬러로 사춘기 10대 딸을 둔 싱글맘이기도 하다.

한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아보기로 한 그녀는 딸 재영에게 좀 더 떳떳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조만간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은퇴할 생각을 하고 있지만 대표 차민규는 그녀에게 재계약을 권하고 있다.

 

딸 재영은 여자를 좋아하고 같은 반 친구 소라와 사귀고 있지만 소라는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늘 불안해하는 친구이기도 하다. 어느 날 평소 재영을 짝사랑하던 철우는 재영과 소라의 스킨십 사진을 몰래 찍어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자신과 일주일만 사귀자는 협박을 하게 된다. 소문이 날까 두려웠던 소라는 재영에게 철우와 사귈 것을 부탁하고 장난이었다며 재영과의 관계를 부정한다.

 

비겁한 철우의 행동에 화가 난 재영은 가위로 철우의 목을 찌르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복순은 이유를 말하지 않는 재영에게 답답한 마음뿐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입을 열지 않자 교장은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면 재영을 퇴학시키겠다고 통보를 한다.

 

어느 날 MK 차민규의 상급 의뢰, 마지막 임무라 생각한 길복순은 '제2의 길복순'으로 불리며 자신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신입 영지와 함께 작업 진행하는 중에 아버지가 아들의 살인 청부를 의뢰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하고 이행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규칙을 어긴 길복순은 그녀가 실패한 임무에 대해 다른 업체에도 해당 임무를 맡기지 않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다. 영지 또한 이 일과는 무관하니 그녀를 해고하지 말 것을 이야기하고 자리를 뜨지만 차민규는 영지를 제거하게 된다.

 

평소 길 복순을 시기하던 차민규 대표의 여동생 차미희는 차민규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눈엣 가시인 길복순을 제거할 목적으로 킬러들에게 구미가 당길만한 조건을 내걸고 그로 인해 길복순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킬러들 포함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 만다.

 

그중 평소 길복순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킬러 한희성은 A급 능력이 있음에도 어떤 사건을 계기로 A급 임무를 받지 못해 병든 아버지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빠듯한 삶 속에서  A급 임무를 따낼 생각에 길복순을 배신하고 그녀의 등에 칼을 꽂으려다 되려 길복순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차민규에게 목숨을 잃은 영지의 소식을 알게 된 길복순은 차민규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동생인 차미희도 제거를 하게 되고, 동생의 죽음에 분노한 차민규 역시 복순과의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게 된다. 

막강한 차민규와의 대결 전 여러 방법으로 예상 시나리오를 떠올려 보지만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자 자신을 향한 민규의 마음을 이용하기로 한다.

 

복순의 의도대로 민규는 제압을 당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위해 복순이 고통을 느낄만한 묘안으로 딸 재영이 엄마가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 CCTV를 통해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도록 미리 조치를 취해 놓았다.

죽기 직전 차민규는 "내가 너 없이 사는 게 지옥일까? 지금 네 애가 보고 있는 게 지옥일까?"라고 말하며 재영이 보고 있을 상황을 복순에게 알린다.

재영이 알게 되면 받게 될 상처가 너무 무서웠던 복순은 재빨리 집으로 향해 딸의 방문을 열어 보지만 잠을 자고 있던 재영은 인기척에 일어나 엄마에게 "수고했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전보다 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학교로 향한 재영이 교실에 들어서며 소라에게 다가가 귀에 대고 속삭인다. 자신은 진심이었으나 비겁했던 소라에게 실망한 재영은 "고민했어. 여기서 너에게 키스해 버릴까, 아님 그냥 죽여버릴까..."라고 말하며 통쾌한 복수의 한마디를 하고 교실을 나온다.

 

2. 흥행순위

넷플릭스에 소개된 1일 차 6개국 중 1위, 2일 차 8개국 중 1위, 3일 ~ 6일 차 9개국 중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고, 7일 차 10개국 중 1위를 하였습니다. 7일간 모두 넷플릭스 영화부문 월드 순위 3위를 유지 중이며 한국에서는 첫날부터 계속 1위 유지 중, 개봉날인 3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국 넷플릭스 영화에서 30일간 1위를 유지한 최초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3일 만에 넷플릭스 시청시간 1,960만 이상의 시간을 달성, 5주 차 시청시간은 260만 이상의 시간을 달성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 작품 중에서 카터를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