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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정보 및 줄거리, 마이클 오어의 감동 실화

by 방그레 유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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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및 줄거리

 

개봉 : 2010년 4월 15일
장르 : 드라마
감독 : 존 리 핸콕
출연 : 산드라 블록, 팀 맥그로, 제이 헤드, 퀸튼 아론, 릴리 콜린스, 레이 맥키넌, 킴 딕켄스,
아드리앤 르녹스, 케시 베이츠
러닝타임 : 128분
배급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주)
네티즌 평점 : 9.32(10)

산드라 블록은 이 역을 통해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제16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제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성장 과정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마이클 오어역을 맡은 퀸튼 아론은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면 경비원으로 일을 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실제 키는 203cm로 마이클 오어의 193cm보다 10cm가 더 큰 키를 가지고 있다.

 

 

21세기에 여배우 단독 주연 영화로 1억 불을 넘긴 영화는 2편인데 그중 하나라 블라인드 사이드이며 나머지 하나는 에린 브로코 비치라고 한다. 2015년 미니언즈에 출연하기 전까지 산드라 블록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북미 수익을 기록한 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

약물 중독자인 엄마로 인해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엄마와 강제로 헤어지게 되면서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마이클 오어. 남다른 마이클의 운동 신경을 눈여겨본 코치는 마이클을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시키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게다가 그동안 자신을 돌봐 주던 위탁가정에서조차 머물지 못하게 된 마이클은 학교 수업이나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날들을 보낼 걱정이 먼저 든다.

 

추수 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도 반팔 셔츠만 걸친 채 그나마 따뜻한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는 마이클. 아들 S.J의 연극공연을 보고 집으로 향하던 리앤은 추위에 떨고 있는 마이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남편인 숀에게 차를 돌리라고 한다.

거실 소파에 잘 곳을 마련해 주면서도 물건을 훔쳐가지는 않을지 걱정을 하는 리앤. 다음날 아침 거실로 내려가기 전 남편 숀에게 자신이 비명을 지르면 보험사에 연락하라는 말을 하고는 거실로 내려가 보지만 소파에 가지런히 이불을 정리해 놓고 사라진 마이클을 리앤은 다시 집으로 데리고 와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낸다.

 

리앤의 집에서 살게 된 마이클을 위해 방을 만들어 주고, 침대를 처음 갖는다는 마이클의 말에 마음이 먹먹해지는 리앤.

마이클로 인해 점점 마음이 채워져 가는 리앤은 마이클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남편과 자녀들도 순수한 마이클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리앤과 숀의 노력으로 성적이 향상되어 본격적으로 미식축구를 할 수 있게 된 마이클. 훈련을 시작하면서 예상과 달리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마이클은 보호본능이 너무 높아서 상대방 선수를 공격하지 못한다고 한다. 리앤은 마이클에게 가족을 지키듯이 팀원들을 지키면 된다고 알려주고 그 덕에 마이클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모든 미식축구 팀들은 그런 마이클을 탐을 내게 된다.

 

마이클은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졸업한 미시시피 대학 미식축구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승낙하고, 명문대이다 보니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학교의 바람에 리앤 부부는 과외 교사를 붙여 마이클의 학업을 돕게 된다. 하지만 리앤 부부가 자신을 이용해 자신들이 졸업한 학교로 의도적으로 진학시켜 이익을 챙기려 한다며 대학 체육협회 부조사관은 이들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마이클은 리앤 부부를 오해하고 며칠 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마이클을 찾아 우범 지역을 헤매던 리앤은 세탁소에서 마이클을 찾게 되고 마이클에게 하기 싫은 미식축구를 자신들 때문에 하게 된 건지 묻는다. 진작 물어봤어야 했다며 미식축구 특기생이 되겠다면 테네시 대학이 좋겠다는 리앤의 말에 자신이 테네시로 가길 바라는지 묻는다. 마이클이 원하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리앤의 말에 마이클은 지난번에는 죄송했다며 사과를 한다. 그리고 체육협회 부조사관에게 말한다. 자신이 미시시피 대학을 가려고 했던 이유는 가족이 모두 다닌 학교여서 가길 원한다고...

 

가족들은 마이클을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시크하게 인사하고 돌아서 차로 향하는 리앤에게 다가가 차문을 두드린다. 눈물을 짓고 있는 리앤에게 제대로 안아 달라 말하고 리앤은 사랑하는 아들을 포옹하듯 꼭 안는다.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마이클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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