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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택시운전사 정보 및 줄거리, 민주화 운동 천만관객 실화

by 방그레 유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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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포스터

1. 택시운전사 정보 및 줄거리

장르 : 드라마, 액션, 시대극
감독 : 장훈
각본 : 엄유나
한국개봉 : 2017년 8월 2일
출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치만, 유해진, 류준열
배급 : 쇼박스
상영시간 : 137분(2시간 17분)
제작비 : 150억 원
제작사 : 더 램프, 시그니처 필름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총 관객수(대한민국) : 12,186,684명
관람객 평점 : 9.28점(남자 9.21점, 여자 9.34점)

 
수상내역
2018 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심사위원상, 관객상)
2017 1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특별언급)
         38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조연상, 영평 10선)
         4회 사람 사는 세상 영화제(사람상)
         1회 더 서울어워즈(영화 남우주연상)
         54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기획상)
         26회 부일영화상(최우수작품상, 남우 주연상, 특별상 - 부일독자심사단상)
         21회 판타지아 영화제(슈발 누아 경쟁 - 남우주연상)
 
 
 

11살 어린 딸과 서울에서 단둘이 살고 있는 김만섭은 아픈 아내의 치료비로 돈을 다 쓰고 빚까지 생겨 이제 겨우 빚을 다 갚고 개인택시를 어렵게 장만한다.  친구이자 동료인 동수의 집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만섭은 월세가 밀리면서 동수의 아내 눈치를 보고 있다.  
그러던 중 광주까지 10만 원을 준다는 외국인 승객 피터를 만나게 된다. 밀린 월세를 낼 수 있다는 생각에 통근 전에 돌아올 생각으로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다.
 
광주 변두리에서 경찰차의 통제로 도로가 막혔지만 만섭은 택시비를 포기할 수 없어 필사적으로 도시로 들어가는 길을 찾는다. 그곳에서 그들은 정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만난다. 계엄군들은 마구 총을 쏘아대고 학생과 시민들은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다. 피터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되고 그때 만난 대학가요제에 나가기 위해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팝송을 좋아해 영어를 조금 할 줄 아는 대학생 재식이 통역사로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저녁까지 광주의 모습을 촬영하고 서울로 돌아가려 하지만 만 섭의 택시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광주의 택시기사인 태술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편, 독일 기자가 광주에 온 것을 알게 된 군부대에서는 피터를 찾아내려 하고 그날밤, 방송국에서는 불이 난다. 불이 난 방송국으로 달려가 촬영을 하려 하지만 군인들에게 발각이 되고 피터와 만섭, 재식은 도망을 치게 된다.
 
만섭은 딸을 위해 서울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고 우리말도 모르는 피터를 붙잡고 죽은 아내와 딸 은정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그 마음을 안 걸까 아침 일찍 광주를 떠나려는 만섭을 피터는 일어나 있지만 모른 척을 한다. 피터는 남은 택시비를 태술에게 건네주고 태술은 만섭에게 돈을 넘기고 지도까지 건네준다.
태술이 준 비밀 약도의 길을 통해 소풍 갈 딸의 구두를 사가지고 광주를 벗어나지만 광주의 잔상과 피터가 밟혀 다시 광주로 돌아간다.
 
적십자 병원으로 향한 만섭은 피터와 그리고 죽은 재식의 시체를 마주하게 된디. 광주 택시기사들이 찾아와 금남로에서 공수부대가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총을 난사하고 있다며 택시기사들은 택시로 부상당한 이들을 차에 실어 병원으로 이송한다. 만섭은 광주에서 만행되고 있는 상황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피터와 함께 차량 번호판을 바꾸고 서울로 올라가려 하지만 광주 밖으로 나가다 통제하는 군인을 만난다. 전남 택시라는 말과 전남인데도 사투리를 쓰지 않는 기사가 수상해 군인이 차량 수색을 하다가 트렁크 안에서 번호판을 발견한다. 하지만 군인은 알면서 못 본 척 보내준다.
 
우여곡절 끝에 피터를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데 성공한 만섭. 피터는 만섭의 이름과 연락처를 묻고 택시 수리비를 보상하고 싶어 하지만 만섭은 김사복이라는 가명을 알려주고 연락처도 틀린 번호로 알려준다. 피터는 무사히 출국하고 만섭도 사랑하는 딸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광주의 상황이 전 세계에 알려진다.
 
 
2003년 인천공항을 통해 피터가 도착하고 송건호 언론인상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만섭에 대해 언급을 한다.
" 그날의 광주에서 만난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한 용감한 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를 지금이라도 만나면 정말로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그를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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