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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캐치미 이프유캔 정보 및 줄거리 실화 결말 포함

by 방그레 유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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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이프유캔 포스터

1. 정보 및 줄거리

국내개봉 : 2003년 1월 24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 제프 네이선슨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월켄, 마틴 쉰, 나탈리 베이, 에이미 아담스 외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 미국
네티즌 평점 : 9.23 (남자 9.12, 여자 9.44)

러닝타임 : 140분(2시간 20분)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드림웍스

수상내역

2003 9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조연상)

         3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감독상, 작곡가상)

 

5,2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약 6배에 달하는 3억 5,2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세세한 줄거리는 실제와 다른 점이 많다고 한다. 변호사 시험을 실제로 치르거나 합격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위조지폐 경력을 인정받아 FBI에서 40년간 일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본인의 사기행각을 과장되게 자서전을 집필했으며, 그 자서전이 대 히트를 쳐 영화까지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부유하게 자랐던 프랭크는 아버지의 탈세 혐의로 가세가 기울자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화술을 눈여겨봐 온 프랭크는 전학 간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주기 위해 프랑스어 교사로 1주일간 위장하기도 한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서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생일선물로 준 25달러 계좌와 수표 책을 가지고 가출을 한다. 그리고 먹고살기 위한 방법으로 수표를 위조하게 되지만 그의 행색으로는 위조수표를 현금화하는 게 쉽지 않아 간신히 허기만 채우고 있다. 

어느 날, 팬암의 기장이 여성 승무원들과 주위의 사람들에게 관심과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고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직업을 사칭할 결심을 한다. 기장으로 사칭한 그는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은행에서 위조 수표를 여러 은행에서 현금화하는 게 수월해지면서 점점 이런 행동들은 더 과감해진다. 그렇게 호화스러운 생활을 이어가다 위조지폐로 피해를 입은 은행들이 많아지자 결국 FBI의 수사대상에 올라가게 된다.

 

FBI 칼은 프랭크를 쫓다 프랭크가 머물고 있는 모텔에서 마주치지만 프랭크는 태연하게 정부 비밀 요원이라며 칼을 따돌리고 도망친다.

이번엔 의사로 사칭한 프랭크는 간호사인 브랜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약혼 승낙을 받기 위해 브랜다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 프랭크는 브랜다의 아버지에게 UC버클리 법대를 졸업했다 말하고 같은 대를 졸업한 브랜다의 아버지에게 들키고 만다. 모든 것을 털어놓고 포기하려고 했지만 의외로 로맨티시스트라며 브랜다 아버지의 마음을 얻게 되고 그 후 2주일 만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장인이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프랭크는 브랜다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이 둘의 결혼 소식이 지역 신문에 기사화되면서 칼 요원이 이 기사를 보게 된다.

칼 요원이 브랜다의 집에 들이닥치자 프랭크는 또다시 도망치고 만다. 비행기를 타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미 공항에는 FBI요원들이 쫙 깔려있는 탓에 프랭크는 머리를 써 주변 대학교에 방문해 8명의 예비 승무원을 뽑는다 말하고 면접을 통해 뽑힌 여성들과 공항으로 향하고 무사히 칼에게서 벗어난다.

 

매번 프랭크를 놓친 칼은 여러 나라에서 위조 수표를 남발하는 프랭크의 위조 수표가 진짜 수표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똑같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은 프랭크 부모의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작은 마을 몽트리샤르로 향하고 그 마을에서 수표를 만들어 내고 있는 프랭크를 발견한다. 이후 프랑스 경찰들에게 연행되어 교도소에 수감된 프랭크는 칼의 노력으로 같이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비행기 안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할 수 있게 해 달라 부탁하는 프랭크에게 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려준다. 혼란스러워하는 프랭크는 토할 것 같다며 화장실로 뛰쳐 들어가고 화장실 변기 나사를 풀어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 후 어머니의 집으로 향한 프랭크는 이미 재혼해 아이까지 낳고 화목하게 살고 있는 어머니를 보며 모든 걸 포기한 듯 칼에게 잡혀간다.

 

미국 교도소에서 징역형을 받아 수감 중인 프랭크. 그러던 중 새로운 위조지폐범이 나타나고 수사에 어려움을 겪자 칼은 위조지폐를 들고 프랭크를 찾아간다. 위조지폐에 대해 전문가인 프랭크를 보며 칼은 교도소 대신 FBI와 위조지폐 관련 사건들을 함께 수사하는 방식의 협업을 제안하고 프랭크는 이를 승낙한다.

 

하지만 그동안 사기에 너무 길들여져 있던 탓일까 자신에 대한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프랭크는 다시 기장을 사칭해 도주할 생각으로 공항으로 가고 그곳에서 프랭크를 기다리는 칼과 마주친다. 이번 한 번은 놓아줄 테니 갔다 와서 다시 출근하라며 프랭크를 보내주는 칼은 그렇게 초조한 마음으로 프랭크를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도 프랭크는 오지 않고 본인의 일에 집중하려고 하는 칼. 그 순간 프랭크가 나타나 위조지폐를 살피며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그렇게 둘의 우정을 시작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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