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SF 영화 정이 줄거리 및 정보 국내 해외반응

 

넷플릭스 영화 정이

 

1. SF영화 정이 정보 및 줄거리 

 

장르 : SF
출시일 : 2023년 1월 20일
러닝타임 : 98분
감독 : 연상호
출연진 : 김현주, 강수연, 류경수
네티즌 평점 : 6.22점(남성 5.22점, 여성 7.68점)

 

천만관객 영화로 유명한 부산행의 감독이자, 염력과 반도를 제작한 감독이기도 하다. 자신의 웹툰인 지옥을 시리즈화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콘텐츠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연상호를 주목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故 강수연의 유작이기도 한 정이. 그녀는 동아시아 배우 중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월드스타로 등극한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역배우로 시작한 그녀는 영화나 TV에서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3년 단편영화 주리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강수연은 정이를 통해 쇼트커트 스타일로 파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출연한 영화가 그녀의 유작이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1966년 8월생인 강수연은 2022년 5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향년 5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황폐해진 지구 인류는 우주에 쉘터라는 새로운 터전을 만들어 이주하게 된다. 그러나 이주한 쉘터 내에서 분열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고 그 전쟁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속된다. AI 연구 회사 크로노이드는 오랜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투 로봇 개발을 진행하는데 내전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끌어 내며 전설의 용병이라 불리던 정이.

 

35년 후 정이의 딸 윤서현은 크로노이드의 연구팀장이 되었고, 그녀의 어머니이자 전쟁영웅이라 불렸던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막강한 전투 AI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정이는 마지막 전투에서 작전 실패로 부상을 당해 식물인간이 되어 깨어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끝없는 복제와 계속되는 시뮬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늘 같은 부분에서 미확인 영역에 의해 테스트가 실패해 진전이 없자 크로노이드는 C단계의 복제를 허락해 섹스 로봇 개발을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시뮬레이션을 마무리하기 전날 정이와 대화를 하는 윤서현. 대화를 종료하려는 찰나, 정이가 질문을 하고 그 상황에서 미확인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컴퓨터에 표시가 된다. 

사고를 당하던 날이 딸 서현이 수술을 하는 날, 빨리 돌아와 서현의 옆에 있어주기로 약속했던 정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딸에게 갈 수 없었고 딸의 수술이 잘 끝났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식물인간이 돼버린 그녀의 뇌는 그렇게 미확인 영역으로 남게 된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윤서현은 어머니인 정이를 탈출시키기로 결심한다. 마지막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날 윤서현은 정이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이야기해 주고 테스트에서 총 맞은 척 쓰러지며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그 사이 윤서현은 정이에 관련된 원본 데이터를 삭제하며 그녀에 대한 기록을 없앤다.

 

크로노이드 08 열차에 탑승한 정이와 윤서현, 그 안에는 이미 김상훈 소장이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김상훈은 배신한 윤서현을 향해 총을 쏜다. 정이와 결투 중 본인도 AI인걸 알게 된 김상훈은 그 분노를 정이에게 표출하듯 그녀를 공격하지만 결국 김상훈은 열차와 함께 추락한다. 피를 많이 흘리는 윤서현에게 지혈을 해주려 하지만 경찰이 올 거라며 정이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 이제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발 그냥 가요, 자신만 생각하며 살아요" 정이는 그런 윤서현을 안으며 얼굴을 비비고 어릴 적 엄마와 얼굴을 비비던 장면을 회상하는 윤서현. 정이는 도망을 치게 되고 산 꼭대기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2. 국내 및 해외반응

감성적인 공상과학 드라마라는 평이 많았던 영화인만큼 액션을 기대하기보다 모녀지간의 스토리를 드라마 한 영화라고 생각하며 보신다면 꽤 만족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CG기술은 놀라울 정도라 보는 내내 감동하며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전반적인 스토리도 좋았고 뭉클해지는 장면도 분명 있었습니다.

영화 소개 초반 국내 반응은 실망스럽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국내 반응도 긍정적인 후기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국내반응

• 각종 SF영화들을 짜깁기 한 뒤 신파 한 숟가락, 의문이 끊이지 않는 영화.
• SF관점에선 최고입니다. 흠이라면 신파 정도. 하지만 납득이 가는 연출입니다.
• 할리우드 SF영화의 10분의 1 정도인 제박비 200억으로 이 정도 퀄리티를 만들어 냈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게 상당히 잘 만듦. 제작비 500억 쥐어주면 어떤 대작이 나올지 앞으로 기대된다.
• 전반부가 좀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매력 있는 SF영화.
• 아마도 스토리가 좀 진부해서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잘 보면 기술적으로는 대단한 발전이 있었다고 보는데 촬영기법이나 그래픽 등은 세계 수준과 동급이라는 걸 선언한 기념비적 영화가 아닐까 한다.
• 우리나라 사람들 눈이 너무 높음.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데 놀랐던 영화. 

 

 

해외반응

• 나는 이 영화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놀라운 싸움 장면과 감동적인 결말. 너무나 좋아서 놀랐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승미를 잃지 않았습니다.
• 이 영화는 공상과학 영화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출시 후 3일 동안 세계 1위입니다. 이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그냥 보기 시작했는데 로봇 영화에서 성인 남자를 울리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꼭 봐야 합니다.
• 이 영화는 정말 대단해, 많은 한국의 시청자들이 이 영화를 과소평가했지만 그들의 영화 취향은 너무 높아요. 나는 정말로 모두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 한국 영화가 더 많은 공상과학 영화에 도전하는 것을 보니 반갑습니다. 지금까지 결과물이 좋았어요.